평동역 공공대여자전거 세척봉사 다녀오다.

2013년 3월 18일(월)

빛고을구르미는 지하철 1호선 평동역(광산구)으로 다녀왔습니다.

 

저녁내 봄비가 내려

노면이 젖은 상태에서

자전거주행은 어려워 지하철과 차량을 이용하여

평동역 공공대여자전거 세척봉사를

하였습니다.

 

약50여대의

자전거를 대상으로 겨울내내 묶혔던

먼지를 제거하고

기름도 칠하고 바람도 보충하여

제자리에 잘 정돈한 모습이 예술입니다. 

  

평동역장님의 적극적인 관심에

인증샷 한번 찍고 시작합니다.

커피도 맛있게 먹었겠다.

 

각자 역할을 나누어

먼지를 털어 닦고

기름칠하고

바람 보충하고

 

참가회원들이 그늘이져 다소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힘을 보탭니다.

그러니 일도 즐겁고 힘도 들지 않으면서

시간도 빠르게 절약할 수 있었답니다.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허드레 장갑도 끼고

모였으니

잠깐 정비공부하고 갑니다.

바람 넣는 방법부터

 

가장 애을 많이 먹는

체인이 벗겨졌을때입니다.

뒷드레일러를 페달쪽으로 당겨

체인을 거는 쉬운 방법을

서로 연습합니다.

"오메 쉬운거"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했답니다.

쓸고 닦고 기름하고

바람넣고 정리까지

 

수고한 당신 먹어라!

김학림회원께서 어찌나 푸지게 싸오셨던지

다른 회원들의 도시락이 상대적으로

빈약함을....

하지만 땀흘린 뒤의 식사인지라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렇게 먹고도

또 들어갑니다.

일명 밥배 따로 호떡배 따로라고

연달아 두개를 먹는 사람도 보았습니다.

또

질보다는 양이라나요

결국은 그많은 밥과 반찬을 폭풍 흡입하고

바로 저 많은 호떡 딸랑 3개 남기고

전부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