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인력거로 도심 여행 즐겨요”
광주 ‘훈이오빠’ 시범 운행…새 관광아이템 부상
4대 보유 양림동·동명동·대인시장 3개 코스 돌아
입력날짜 : 2015. 07.14.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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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관광형 자전거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일부터 시범 운행 중이며, 광주의 새로운 관광아이템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자전거 인력거는 당초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에 맞춰 오는 9월 시행 예정이었던 것을 광주U대회 기간에 맞춰 2개월 가량 앞당겨 운행에 들어갔다.
지난 9일 시작한 ‘훈이오빠’는 아직 4대의 인력거와 운송 구간도 양림동·동명동·대인시장 3개의 코스에 불과하지만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최소 인력거 20대 확충을 목표로 전통문화·역사문화·도시관광·생태문화 등 4가지 테마 코스를 구상 중이다. 특히 지난 4월 KTX 호남선 개통에 맞춰 송정역 주변으로 외지인들이 많이 찾는 만큼 송정역 주변 인력거 관광 코스 증편에 주력하고 있다. 송정역 주변에는 송정매일시장·송정5일장·황룡강변 등을 인력거에 적합한 관광코스가 많기 때문이다.
현재 구동로터리 인근에 임시로 자리 잡은 자전거 인력거를 보는 시민들은 생소해 하면서도 호기심어린 시선을 보냈다. 시민들은 잠시 걸음을 멈추고 뒷좌석에 타거나 심지어 직접 운행을 요청키도 했다.
‘훈이오빠’는 닷새 만에 시민들의 눈길을 끄는데 성공한 모습이지만 고충 또한 많다. 홍보담당 최성욱(40·다큐멘터리감독)씨는 “도로교통법상 자동차와 같은 지위를 갖는 자전거는 차도 이용이 가능하다”며 “속도가 느린 이동수단인 만큼 원활하고 안전한 운행을 위해선 차량운전자들의 배려가 절실하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운행 중 관광객의 요청으로 인력거를 잠시 정차할 경우가 있는데 마땅히 세워 둘 만한 시설이 없다”고 토로했다.
실제로 인터뷰를 진행한 이날 오후 라이더들은 마땅한 주차공간을 찾지 못해 장동로터리 한 노상에서 자장면으로 점심식사를 해야만 했다.
‘훈이오빠’ 라이더 김광훈(48·사무국장)씨는 “광주의 매력은 천천히 구석구석 볼 때 빛을 발휘하는 것 같다. 느린 여행을 통해 속속들이 광주를 알리는 수단으로 ‘훈이오빠’가 활용되길 바란다”며 힘찬 페달을 밟았다.
/유대용 기자 ydy2132@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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