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5∙18민중항쟁 기념유적지 자전거타기
● 일시 : 2020년 6월14일(일) 오전10시
● 장소 : 장성공설운동장 주차장
● 주최 : 장성군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 행사코스 : 장성공설운동장~황룡강~제2황룡교~용흥사거리~서삼초등학교(김동수열사추모비)~임곡마을(김동수열사생가)
광주지역 출발지점(첨단교통공원)에
도착을 해서도 비는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른 새벽녘 이미 행사를 진행한다는 통보를 했기에
얼마나 모여질지 걱정이었지만
한 두 명 모여 주어
주최 측에 면피는 할 수 있었으니
(고맙습니다!)
장성에 도착하여
간단하게 기념행사를 치루고
‘못재’를 못가는 아쉬움(노면이 미끄러워/안전을 고려함)을
황룡강가 근처에서
정영일(동강대교수)님의 설명으로 의미를 보탰습니다.
‘못재’는 광주와 장성의 경계를 이루는 고개로
5∙18 당시 계엄군이 주둔한 곳이며,
2017년 개봉한 ‘택시운전사’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참가자 일행은 비가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발길을 재촉하여
서삼면의 서삼초등학교로 달렸습니다.
이곳은 지광 김동수열사가 다녔던 학교이며,
현재 추모비가 정문 옆에 있기도 한 곳입니다.
열사의 동생이 전체 일정에 자전거를 타고 함께하며
열띤 설명도 덧붙여주어 의미는 배가 되는 느낌이었답니다.
근처의 생가까지 방문하여
어머님도 뵙고 부지런히 달려
출발지점에 돌아와 해산을 했습니다.
참고로 지광 김동수 열사는
서삼초와 장성중을 졸업하였으며,
항쟁당시 조선대학교 대불련회장과 전남지부장을 맡아
전남도청 항쟁본부시민수습대책위원으로
시신을 보관, 안치하는 일을 하다
5월27일 새벽 도청에서 계엄군의 총탄에 산화하였습니다.
오월을 추모하며
올바른 역사적 진실을 알려내기 위하여 마련된
이번 행사는 매년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몸이라도 보태고 싶은 마음에 참여를 부탁하였는데
궂은 날씨에도
함께 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이후 장성군의 오월순례길이 탄생되길 바라는 마음과
그 길에 자전거가 함께 할 것을 약속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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