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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보고/자전거안전학교

[자전거안전학교]꿈꾸는 장애인

by 광주에코바이크 2012. 10. 21.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것 같은 미안함이

늘 있음에도

이들이 자전거로 가고 싶은 곳이 있답니다.

'승촌보'입니다.

누구에게 들었는

아님 차를 타고 가보았던지

 

꿈, 목표가 생겼습니다.

일단은 자전거를 타는 것입니다.

그런데 기특하게도 잘 탑니다.

말들도 잘 듣고요.

 

매주 토요일 오후2시 광산노인복지관에서 만나는

친구들의 이름은 '꿈꾸는장애인'입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잘 부르는 친구와

라디오 방송 채널을 다 외울정도로

집중력이 강한 친구

공주병 중에서도 상위1%에 속한다는

여자친구까지

딸랑3명인데

그나마 사정이 있어 공주병 친구는 당분간 얼굴보기가

힘들 듯합니다.

 

그래서 2명의 친구들과

욕심을 내서 풍영정천을 거슬러 올라 수완지구까지 다녀왔습니다.

대단합니다.

아직은 서투르지만

겁없이 따라와준 친구들께

고맙기까지 합니다.

 

다음 목표는 승촌보입니다.

회원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언젠가는 엄마들과 함께 제주도를 달려 볼 꿈고 꾸라고 합니다.

 

어딘가 벽에 써 있는 글처럼

'혼자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가면 멀리 갑니다'

 

 

왼쪽의 친구가 강남스타일을 잘 부르는 친구

오른쪽의 친구가 라디오 광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