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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보고/언론보도

20120921 광주드림

by 광주에코바이크 2012. 9. 21.

광주 도심 차량 84% `나홀로 운전’
에코바이크 등 `차없는 날 ’앞두고 실태조사
주요 대학 출입차량 20% 이상 부제 안 지켜
채정희 goodi@gjdream.com   공유하기
기사 게재일 : 2012-09-21 06:00:00
 광주시내 출근 시간대 운행 차량 중 84%는 운전자 혼자만 탄 ‘나홀로 차량’으로 조사됐다. 또 광주지역 주요대학교 출입차량 20%는 5부제 등 부제를 지키지 않고 있었다.

 광주에코바이크(대표 안희옥)는 ‘2012 세계 차 없는 날’(21일)을 앞두고 지난 19일 에너지관리공단·푸른광주21협의회 등과 함께 실시한 광주지역 교통수송부문 에너지사용 실태 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대해 에코바이크는 광주라는 도시가 교통 체증과 에너지 낭비를 초래하는 에너지 구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한 정책과 홍보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환경단체의 ‘나홀로차량’ 조사는 지난 19일 출근시간인 오전 8시부터 1시간 동안 광주지역 5개구 주요 교차로를 중심으로 외곽에서 도심지로 진입하는 차량을 중심으로 조사했다. 조사결과 전체 7695대의 승용차 중에서 6467(84%)대의 차량이 운전자 1인만 승차한 ‘나홀로 차량’으로 확인됐다.

 지점별로는 △동구 남광주교차로가 같은 시각 통과 차량 1325대 중 1101대(83%) △서구 운천사거리 2092대 중 1872대(89%) △남구 백운교차로 2282대 중 1942(85%) △북구 북구청 앞 교차로 1384대 중 1094(79%) △광산구 흑석사거리 612대 중 458(74%)대가 운전자 홀로 운행하는 차량으로 조사됐다.

 광주지역 주요대학교의 승용차 부제 실태조사는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됐다. 결과 전체 1315대의 승용차 중에 266대(20%)의 차량이 부제(5부제·요일제)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별로는 △조선대학교 출입 300대 중 79대(26%) △광주여자대학교 50대 중 7대(14%) △전남대학교 300대 중 66대(22%) △광주대학교 313대 중 59대(18%) △호남대학교 352대 중 55대(15%)가 부제를 위반하고 출입했다.

 에코바이크 관계자는 “장기적인 고유가 국제정세에 따라 정부 차원에서 강력한 대응책이 나와야 함에도 불구하고 연말 대선과 맞물려 에너지 절약에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음에 경종을 울리고, 에너지다소비기관에 해당되는 주요 대학의 교직원 및 학생들이 에너지 절약을 위한 차량운행 자제와 대중교통 활성화에 솔선수범하도록 하기 위해 조사를 실시했다”면서 “조사 결과를 보면 국제 유가가 두바이유 110달러(배럴당·19일), WTI 91달러를 넘어서고 국내가격 또한 2000원대 이상을 갱신하고 있는 고유가시대를 맞이하고 있으나, 광주지역 승용차 이용 실태와 주요대학교의 차량부제실태는 낙제점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