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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라도(羅道)_담양

by 광주에코바이크 2020. 10. 25.

자전거로 담양을 다녀오는 코스는 여러 곳이 있습니다.

그만큼 볼거리가 많다는 뜻이겠지요.

 

가장 무난한 코스는

영산강 자전거전용도로를 따라 가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평지로 되어 있어 어느 정도 타는 사람들에게는

재미가 없는 구간이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니 속도를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도 적당한데다

평지라 속도내기에는 딱! 이라는 겁니다.

 

10월24일(토)오전9시

첨단지구 ‘광주시민의 숲’입간판이

있는 곳에서 모여 출발을 합니다.

 

※ 이 지점을 잘 아는 사람들이 없는데

표지판이 크기만 했지

눈에 띄는 색이 아닌지라

무심히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 듯합니다.(만)

어찌되었건 만남의 장소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주차장과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어 그런 듯합니다.

 

영산강 중상류에 해당 된데다

강둑을 중심으로 자전거전용도로가 조성되어

멀리까지 보면서 달리는 구간입니다.

달리다 보면 대나무를 활용한 가로수 길도 있고/

하지만 코스의 단조로움을 피하기 위해 변형구간을 선택하여

대나무박물관 앞과 버스터미널 앞을 경유하여

메타쉐콰이어 길과 메타프로방스에 도착하였습니다.

 

인증사진도 남기고 한번쯤은 맛을 본다는 찹쌀 도너츠도 먹어봅니다.

점심으로는 국수거리를 패스하고

새로운 별미를 찾았건만 매력을 맛보지는 못하였습니다.

잠깐의 수다시간을 갖고 돌아가는 길은 겹치지 않은 코스를 선정하여

부지런히 출발지에 도착하였습니다.

 

누구나 가볍게 찾을 수 있는 매력을 가진 지역이지만

영산강 관방제림을 중심으로 조성된 많은 음식점, 카페 등을 비롯하여

메타쉐콰이어 가로수길 주변의 집단시설지구 등

선택의 폭이 다양함은 좋으나

대표적인 음식을 만들어 내지 못하고 백화점식의 나열들만 보여주고 있는 안타까움이

큰 이유는 무엇인지?

 

꾸준히 다니며 찾아볼 생각이랍니다.

함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