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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보고/자전거안전학교

자전거안전학교의 이모저모

by 광주에코바이크 2015. 3. 26.

지난 3월 3일(화)부터 시작된

2015자전거안전학교가

첫 수료식을 일주일 남기고 있습니다.

 

장애인(광산지적협, 엠마우스)

노인(더불어락)

주부(57기, 58기)

직장여성(광주광역시청)

등을 대상으로

총8차례에 걸친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장애인과 노인은 특성상 지속적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내 나이에도 할 수 있을까요?"

"자전거를 예전에 배우다 넘어져서 무서운데"

"진짜 8번만 수업 받으면 탑니까?"

"야근에 출장도 많고 몇번 빠져도 가능한지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분들의 사연을

소개합니다.

 

<가장 오랫동안 만나고 있는 광산지적장애협회 친구들이

추위에 이론 수업만 받다가

드디어 힘찬 비상을 준비합니다.

먼지도 털고 기름도 칠하고 바람도 빵빵하게 채우고>

 

<엠마우스 친구들은 실력자들로 보강하였습니다.

작년 승촌보 도전에 실패하여

전력을 정비하고 이제는 부지런한 연습만 남았습니다.> 

 

<주부57기생들입니다. 아직은 광주천변에 벚꽃이 피지는 않았지만

어찌되었든 자전거를 타게 되었으니

다음주에는 빠르면 본인들의 자전거를 가지고

이길을 달릴 수가 있겠지요.

그때쯤 벚꽃이 반길테니 더없이 기쁘겠고요.> 

 

<주부58기는 코스연습입니다.

면허증을 딸려고 그러시나

수료시험은 없는데....열심히들 하십니다. 3월이여도 날씨가 추워

지난 한달동안 고생많았습니다.

이제부터 자전거와 함께 빛고을과 남도 곳곳을 다니며

멋진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하루종일 일하느라 고생했을텐데

부지런히 마무리하고 뛰쳐나와 열심히도 배웠습니다.

제대로조명하나 없는 시청광장에서

눈에 빛을 내며 배우기를 일곱차례째

드디어 광주천을 거쳐 영산강을 밝았습니다.

서쪽으로 떨어지는 태양빛에 의지하여

주행하는 모습이 보기 좋죠?

아마 이들도 올 가을 저와 함께 제주 바닷가 근처를 달리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마냥 기쁘기 그지 없습니다.>

 

<토요일 오전에 만나는 더불어락 노인복지관 어르신들입니다.

쫄바지를 배경삼아 멋진 복장을 하고

있으면

누가 누구인지 어찌 안답니까.

일단 이쁘고 화려하게 입으세요.

그래야 사고에 대비하니까요.

그리고 오래도록 건강하게 자전거 타시게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