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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보고/빛고을구르미

[빛고을구르미]20121008영산강상류 월산보

by 광주에코바이크 2012. 10. 9.

날씨도 좋습니다.

바람도 불지않고

날로 곡식이 익어가고 알이차는

소리가 들린 듯합니다.

 

그래서인지 몇달만에

근일년만에

나오신 분들의 얼굴도 보입니다.

반갑게 맞이해야합니다.

안그러면 삐지거든요

공주님

 

한분한분 찾아뵙고 손잡고

안아주고

근황을 물어주고

"손주도 다 봤다."

"수술도 끝났다"

할일이 없으니 자전거나 타야겠다가 아닙니다.

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여건이 허락치 않아 그랬답니다.

보고파

그래도 잊지 않고

몇달을 묵혀둔 자전거를 꺼내서

들이밉니다.

"함 타보씨요"

"뭔소리 안들리요"

 

몇바퀴 달려보고 진단은 끝입니다.

말 못하는 무생명체이지만

주인 잘못만나서

창고에 쳐박혀 있었는데

성의를 보이겠습니까

자주 타 달라는 부탁 밖에 딱히 할말이 없습니다.

 

 

좌측에 색이 다른 져지를 입고 오신 분들이

지난주 수료를 마친 31기, 32기입니다.

샤방 

 

우리의 행진은 항상 그렇듯

폭탄(때로는 신입기수 후배들)을 앞세웁니다.

이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산강 상류를 향하여 열심히 질주하는 모습

언제쯤 카메라를 보면서 손을 흔들까요.

오키

 

사진 왼쪽 멀리 한재골이 보입니다.

이를 넘고 싶다는 마음만 있지

정상은 엄두도 못냅니다.

담에 가면된다를 끊임없이 강조하며

욕심내지 않기를

밥먹자 

 

기념사진을 찍는다고

마스크를 벗어달라고 하니

비로소 얼굴을 봅니다.

이쁜짓

 

자전거를 잘 타시는 분들이야

이쯤이야 껌값이겠지요

하지만

어딘가 담벼락에 써진 것처럼

'혼자가면 빨리 갈수는 있지만'

'함께가면 멀리 갈수 있다'는 말처럼

세상은 혼자 살아갈수가 없이게

가족이 있고

공동체가 있듯이

이번 10월19일(금) 광주에코바이크 회원단합대회에도

바쁜 일들 잠시 접어두시고

또!

별로 재미없을 것 같고....

한번 갔다왔는데.....

누구 보기 싫으니까.....

하는 생각들도

'함께'라는 마음가짐으로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화풀어

사무국장의 전화번호는 010-3135-7149이며

문자를 남겨주셔도 좋습니다.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