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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보고/자전거라도(羅道)

우리들은 근무 중입니다.

by 광주에코바이크 2021. 4. 20.

이들은 근무 중입니다.

(아! 한 녀석은 친구를 따라왔기에/패스)

 

학교밖청소년작업장 ‘바이크런’의

상품 중에 대표적인 자전거 착한여행프로그램 실행을 위해

영산강 극락교를 출발하여 목포하구언을 경유하여

목포역까지 자전거로 달리는 실증테스트를 하였습니다.

 

먼저 무사히 안전하게 목표를 달성하여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짝짝짝)

 

지원차량도 없는데다 간식 또한 충분하지 않았을 것이고

중간에 보급할 곳도 마땅찮았을 것인데

지도교사를 포함하여 4명의 청소년들은 근무에 충실해주었습니다.

기특한 것은 모두가 목적지까지 도착하겠다는 암묵적인 약속에 의해

가장 체력이 약한 친구의 속도에 맞춰 달려줬다는 것입니다.

(로드바이크는 30km/h로 달려주는 묘미가 있겠으나 약20km/h로 달렸다니)

 

이번이 처음이기에

주변을 돌아보거나 여유는 없었지만

참가자를 모집하고 진행하는 과정들까지 만들어 본다면

체력적으로는 충분함을 그리고 약속주행에 따라 안전성은 책임질 수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한 가지 변수는

목포역에서 무궁화호에 자전거를 싣는 과정이 어렵다는 것인데

오전출발 1회만 탑재(搭載)가 가능한 현실이 벽으로 다가오는 문제가 있습니다.

목포역~광주송정역(지하철 연계)~극락역~광주역을 연계하는 자전거상품이 개발된다면

많은 자전거인(人)들이 영산강을 오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없는 것을 만드는 것이 아닌

있는 것을 함께 쓰자는 것인데

 

#자전거면_충분하다

#광주광역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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