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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보고/자전거라도(羅道)37

나주를 다녀오시라! 날씨도 제법 쌀쌀해졌지만 그 나름 챙겨 입고 껴입으면 괜찮습니다. 달리는 중간 중간 쉬면서 한 벌씩 벗어 가면 되는 것이니 예민할 필요도 없습니다. 요령이라면 얇은 옷을 여러 벌 입는 방식이 좋다는 것 정도랄까요. 코로나19가 1단계로 낮춰지면서 모처럼 붐비는 인파들을 봅니다. 11월14일(토) 나주를 향해 달리는 영산강변 또한 예외는 아닙니다. 거점이랄 수 있는 승촌보도 역시 의자가 부족할 정도입니다. 이곳은 만남의 장소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자전거를 탄다는 동지애가 발휘되는 곳으로 그동안 못 봤던 얼굴을 볼 수 있고 안부도 물을 수 있는데다 각종정보도 공유하는 장소이기에 그렇습니다. 물론 출출했을 요깃거리도 즐길 수가 있습니다. 아쉬운 부분이라면 남도의 특색으로 채워지는 구성품(?)이 아닌 통상의 .. 2020. 11. 16.
여행리빙랩 2탄 가면서 못 봤는데 오는 길에 봤습니다. 구름에 가려있던 지리산 노고단입니다. 섬진강가에서 볼 수 있는 포인트가 있는데 동행자의 설명으로 높이를 더해갑니다. 두 번째 해설자의 상사화와 꽃무릇에 대한 자세한 분석과 잔차사(?)에 얽힌 서프라이즈까지.... “구례?” “그래!” “그래?” “구례!” 외치는 구호는 다르지만 지역을 강조하는 메시지 전달은 짧으면서도 강합니다. 2020년9월26일(토) 오전7시 광주광역시청 정문을 출발하여 구례구역(행정구역은 순천시)에 도착하여 자전거 점검과 안전교육 그리고 코스에 대한 설명을 먼저 합니다. 물론 안전에 대한 부분은 강조해도 부족함이 항상 따릅니다. 참여자들의 소개와 함께 구례구역에 대한 역사성도 깨알로 들어봅니다. 먼저 전남도의회를 대표하여 #이현창의원이 광주광역.. 2020. 9. 27.
자전거라도(羅道) 여행리빙랩 1탄_화순 오늘 자전거라도(羅道)는 광주송정역~남평 드들강~화순 능주를 다녀왔습니다. 오전9시 광주송정역에 집결하여 (요사이 벌초 울력꾼들이 많아 참여자가 적습니다.) 승촌보~남평 드들강~화순 도곡~능주까지 약80km를 달렸습니다. 능주에 볼거리도 많지만 먹거리 또한 많습니다. 하지만 따로 출발하였지만 코스가 겹쳐 능주 영벽정에서 반가운 얼굴들과 조우(遭遇)하고 곡차 한잔 기울이고 부지런히 굴려 빛고을에 안착하였습니다. ​ ★ 자전거라도(羅道)는 기후재앙시대 생활 속에서 자전거이용자가 늘어나길 바라는 마음과 코로나19 이후 여행의 패러다임이 바뀌길 바라는 마음 등을 담아 시작되었습니다. 함께하는 곳은 #이용빈국회의원실 #광주사회혁신플랫폼 #전남사회혁신플랫폼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광주에코바이크 #한국지방재정공제회.. 2020. 9. 20.
【참가자모집】자전거라도(羅道) 기후재앙(災殃)시대 여행의 방식도 바뀌어야 합니다. 전환은 사회 곳곳에 적용되어야 하기에 그러하지 않으면 늦기에 기차와 지역을 연결하는 매개(媒介)로 자전거를 추천하고자 합니다. 함께 해요! 2020. 9. 13.
자전거라도(羅道) 실무회의 2020년8월1일(토) 오전11시 담양대나무박물관 1층 카페 광주, 전남(장성, 화순, 나주, 담양/구례, 목포)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포스트코로나시대 여행프로그램에 대한 제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실무그룹이 꾸려지고 논의에 들어갑니다. 지역별 협업의 대상들을 찾아보고 그에 맞는 여행상품을 개발함과 동시에 실제 적용을 위해 직접 자전거를 타보는 활동들을 해볼 예정입니다.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하여 여행용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과정과 온라인 사이트 구축 등도 필요함을 공유했습니다. 코로나 이후 여행의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하며, 아날로그 경험을 통해 몸의 자극과 반응에 균형을 잡아주는 최적의 물건이 자전거임을 상기시켜 몸(바디)과 뇌(브레인)의 균형 ‘바브밸’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시할 예정이다. #자전거라도.. 2020. 8. 1.
폭탄(?)과 함께한 자전거라도(羅道) 번개로 진행된 자전거라도(羅道)에 나타난 신입생 자전거를 덜컥 구입하고 안전장비 또한 최상의 조건을 갖춘 것으로 구입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직장생활의 한계로 광장에서만 조금 타던 상태에서 딱1번 1시간 정도 실제 자전거전용도로를 경험하고 곧바로 도전하였습니다. 모르니 용감함만 있으면 될 것이고 무조건 안전요원의 말만 따르고 믿으라는 약속을 하고 출발하였습니다. 다소 속도는 떨어지고 볼라드(차량진입억제말뚝)만 보면 겁을 먹고 넘어지기를 몇 차례하고 못가겠다는 징징댐에도 조금만 더 가보자고 설득해서 편도 약25km를 넘게 달렸습니다. 함께하는 분들의 격려에 힘을 얻어 되돌아오는 길에는 조금 속도를 내어보기도 하고 엉덩이나 다리가 아프기 보다는 손아귀와 어깨가 잔뜩 아플 것입니다. 긴장을 하면 엉뚱한 곳이 먼.. 2020. 7. 19.
폭탄(?)과 함께한 자전거라도(羅道) 번개로 진행된 자전거라도(羅道)에 나타난 신입생 자전거를 덜컥 구입하고 안전장비 또한 최상의 조건을 갖춘 것으로 구입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직장생활의 한계로 광장에서만 조금 타던 상태에서 딱1번 1시간 정도 실제 자전거전용도로를 경험하고 곧바로 도전하였습니다. 모르니 용감함만 있으면 될 것이고 무조건 안전요원의 말만 따르고 믿으라는 약속을 하고 출발하였습니다. 다소 속도는 떨어지고 볼라드(차량진입억제말뚝)만 보면 겁을 먹고 넘어지기를 몇 차례하고 못가겠다는 징징댐에도 조금만 더 가보자고 설득해서 편도 약25km를 넘게 달렸습니다. 함께하는 분들의 격려에 힘을 얻어 되돌아오는 길에는 조금 속도를 내어보기도 하고 엉덩이나 다리가 아프기 보다는 손아귀와 어깨가 잔뜩 아플 것입니다. 긴장을 하면 엉뚱한 곳이 먼.. 2020. 7. 19.
<게릴라인터뷰> 황룡강 자전거도로 문제점(?) www.facebook.com/100001440223568/videos/3174659029258740/ 이민철 코로나 거리두기 상황이라 일곡동에서 오전 6시에 출발해 광산구-장성까지 오늘은 8시간을 달렸습니다. 광주천 길과 황룡강 길, 영산강 길 모두를 달렸는데, 날씨는 자전거 타기 딱 좋았고, 강변 www.facebook.com 촬영 : 이민철(광주사회혁신플랫폼 집행위원장) 출연 : (이름만 올림) 윤영조, 정영일, 김명숙, 박재만, 류봉식, 나부기, 김광훈, 송종민 2020. 7. 4.
역사(歷史)공부와 함께한 자전거라도(羅道) 2020년7월4일(토)오전7시 도산역 출발 후 송산유원지에서 2차 결합하여 함께 왕동저수지~수양저수지~삼계면(사창초교) ~평림댐~동화면~임곡~송산유원지 ~도산역(점심/오모가리뚝배기)~송정시장(커피&과일주스)을 경유하는 코스를 달렸습니다. 전날 마셨던 알코올의 잔 기운이 모두 배출될 수 있도록 힘껏 밟았습니다. 햇빛도 강렬하지 않은데다 바람도 없어 마치 조건은 좋았습니다. 더군다나 주변의 역사문화에 대한 설명을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정영일(동강대교수/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께서 보태주어 의미가 배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참고로 사모님께서 삼계면 사창초교 교장샘으로 계셔서 마침 관사(官舍)에 계신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하여 따끈한 차 한 잔도 대접받았습니다. (이야기꺼리로는 기후위기와 관련한 활동 .. 2020.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