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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보고/자전거안전학교244

사전준비를 너무도 철저히 해주셨습니다. 교육을 위해 몇 차례 전화로 협의를 하고 문자를 주고받은 정성을 제대로 나타내어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체학년을 대상으로 자전거를 안전하게 타게 해주고 싶다며 물어물어 제게 전화를 주셨답니다. 광주관내도 아니고 주변 군(郡)단위까지 다녀오기는 쉽지 않기에 주저하였으나 담당 샘의 요청이 워낙에 강하여 거절을 못하고 찾아뵈었습니다. 첫날 수업으로 이론교육을 시작으로 수신호, 자전거안전장구 착용, 자전거의 구조, 안장높이 맞추기, 끌기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이론 후 자전거보관대(창고)를 가서 깜짝 놀랐습니다. 학년별 체형에 맞춰 제 규격으로 자전거를 구입한데다 헬멧과 안전장구까지 완벽에 가까웠습니다. 더군다나 보관사물함과 깜찍한 입간판에서는 정말 감동이었으니 아무리 .. 2021. 5. 24.
북초 생태탐방 어린이자전거안전학교 수업 중 체험과정이 있습니다. 실제도로를 달려보는 것인데 생태탐방이나 수학여행 다음으로 좋아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사실 별것은 없네요? 할지 모르나 학교를 벗어나서 자전거를 탄다는 그 기분 그것도 수업시간에 남다른 경험을 주고 싶어 꼭! 넣고 있습니다. 오늘은 북초 6학년과 학교~효령천~영산강 구간을 짧게 달렸습니다. 비가 그쳐줘서 얼마나 고맙던지요. 이들은 가을 즈음 자전거수학여행을 간답니다. 동영상 촬영은 김민하, 편집은 훈이오빠가 했답니다. #어린이자전거안전학교 #자전거수학여행 2021. 5. 22.
○○사우나 여탕의 냉커피 30℃에 다다르는 날씨에 운동장수업은 힘듭니다. 아이들도 쉽게 지치고 선생님들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자주 그늘과 물을 찾게 되고 쉬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그런데 학급수가 많은 곳은 6교시까지 더러 하다 보니 간식에 점심까지 고민이 많습니다. 아이스박스에 바리바리 싸와야하나 싶지만 아이들 눈들이 많은데다 미안함이 앞서 간단히 처리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회원님들이 알고 ○○사우나 여탕의 냉커피와 집밥표 도시락을 싸오고 계십니다. 어제는 도토리묵까지 집에서 직접 만드는 정성으로..... 고맙습니다. 잘 먹고 시원하게 갈증을 풀어 아이들과 신나게 보내겠습니다. 자전거면 충분한 도시에서 안전하고 빠르게 등하교, 출퇴근, 업무 등을 보기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지속가능한 교육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시민을 .. 2021. 5. 14.
어린이자전거안전학교 시민플랫폼 나들과 함께한 광주효동초등학교 수업이 1단계를 마쳤습니다. 2단계는 영산강으로 떠나는 현장탐방이 남았는데 현재 상황을 고려하여 2학기를 목표로 남겨두었습니다.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동영상촬영 및 편집은 6학년 담임께서 맡아서 해주셨습니다. 이번 수업을 앞두고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생각에 스스로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을 하고 계신다는 귓속말에 어찌나 감사한지요. 이런 연결을 통해 더디더라도 하나씩 그리고 때론 강력하게 팍팍 밀어내는 활동들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광주광역시 #광주효동초등학교 #시민플랫폼나들 #자전거면충분하다 #광주에코바이크 #2045탄소중립 2021. 5. 4.
너희들은 부지런히 자전거를 타거라! 선생님은 드론을 날릴 것이니 너희들은 부지런히 자전거를 타거라! ㅎ초교 샘의 소중한 기록으로 아이들에게는 추억으로 간직될 만한 장면들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각자의 역할이 있기에 ‘안전’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기록, 촬영, 안전교육(중급자, 초급자), 정비 등 #2021자전거안전학교 #시민플랫폼나들 2021. 5. 2.
찾아가는 자전거안전학교 자전거안전학교 수업은 총5차시로 진행합니다. 이론(1) 실습(3) 탐방(1)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 학교당 2개 학년을 대상으로 하다 보니 많은 곳은 5~6개 반을 수업하는 경우가 있어 길게는 2주간 출근(?)하게 됩니다. 인연을 쌓으려면 이 정도는 해야 하는데 아이들이 바쁘더라고요. 어제는 첫날 이론수업으로 5개 반을 연속해서 진행하였습니다. 시간이 넉넉하여 충분하게 내용을 전달해줘야 하지 못함이 아쉽지만 /운동장수업에서 채워나가면 됩니다. 최근의 상황으로 천&강으로 실제탐방은 2학기로 연기되었지만 약속은 굳게 하였답니다. 자전거안전교육장이 만들어져 있다면 학생들이 그 곳에 와서 자연스럽게 수업을 받을 것인데 그럴 여건(與件)이 안 되는 상황에서 찾아가는 교육은 부족함이 많습니다. 이는 미안함으로 남.. 2021. 4. 24.
어린이자전거안전학교 지난주 이론수업을 시작으로 2021년 어린이자전거안전학교가 본격적인 페이스에 돌입하였습니다. 말 그대로 운동장에서 먼지와 햇볕을 받아 가며 아이들과 보대끼는 즐거움을 갖게 된 것입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한 번도 하지 못했었는데 얼마만인지 모릅니다. 특히나 보조강사로 참여하는 바이크런 청소년들이 함께 해주고 있어 든든하기까지 합니다. #어린이자전거안전학교 2021. 4. 1.
자전거안전학교 시작 드디어 시작입니다. 올해는 지금부터 11월 중순까지 수업이 확정되었습니다. 약10여개 학교가 함께할 예정입니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참여 학년은 다르지만 약8차시 기준으로 운동장에서 때론 영산강에서 아이들을 만난다는 생각에 웃음이 절로 납니다. 더군다나 #시민플랫폼 나들 에서 교육용자전거(24인치)20대를 구입 후 기증해주셔서 든든하기까지 합니다. 또 하나 (왜 이리 자랑꺼리 많지) #학교밖청소년작업장 #바이크런 에 참여하고 있는 친구들 3명이 보조강사로 참여하여 여성자전거안전학교를 졸업한 강사샘들과 발을 맞춰 진행을 한답니다. 감사할 일이 많음에 먼저 고개 숙여 인사와 박수를 보냅니다. ------ 물론 아쉬운 부분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자전거를 운반하는 차량비용과 학생들의 헬멧 구입에 학교예산으로.. 2021. 3. 26.
자전거안전학교의 단상(斷想) 1단계 이후 학교수업이 밀려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재가 부족한데다 예산도 배정되지 않아 강사비 등은 말도 꺼내지 못합니다. 물론 아이들이 안전하기를 바라는 마음과 그들에게 어른으로 돈부터 밝히는 우선순위는 아니 것 같아 기꺼이 찾아갑니다. 그렇다면 교재로 쓰이는 자전거나 헬멧&보호대 정도는 학교에 구입했으면 하는데/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수업은 가능하되 “자전거 타고 학교 오는 것은 안 된다.”를 강조하는 것입니다. (자전거는 한 번 사놓으면 몇 년은 쓸 것이고) (헬멧 정도야 자기부담으로) 너무도 많은 곳에서 너무도 많이 말을 했기에 이제 지치기도 합니다. 아직도 멀기만 한 자전거타기를 교육단계에서부터 확~바꾸지 않으면 전환(轉換)은 안 됨을 잊지 않기를/ 부탁합니다. 2020.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