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촌보에서
영산포까지는 30분도 걸리지 않습니다.
폭탄 왈
도로가 너무 좋아서 그렇답니다.
주변의 경치는 거의 들어오질 않다보니
둘러볼 여지가 없습니다.
오로지 힘들지 않고
엉덩이 아프지 않으면 됩니다.
영산포에 도착하여
온통 홍어집 일색인 곳에서
다른 메뉴를 찾는 다는 것은 힘이 듭니다.
그렇다고 아침부터
삼합을 먹을 수도 없고
뜨끈한 국물로 허기를 채우고
싶을 뿐입니다.
오늘의 아침식사는 김치찌게와
홍어애탕입니다.
오르막 선두주자는
백순자입니다.
손까지 드는 여유
이정도는 되어야
폭탄을 제끼죠

폭탄입니다.
진짜로 말 많은 폭탄입니다.
입으로 나오는 에너지를 발로 쏟았으면
절대로 절대로
발생되지 않을 폭탄입니다.
오르막의 기본은 무조건 끌바입니다.
타고 오르는 법은 아직 배우지 못했습니다.
왼쪽은 영산강
오른쪽 도로 넘어는 나주시입니다.
멀리 앞에 보이는 곳이
종합체육관과 영산포입니다.

여기만 올라가면
목적지입니다.
더 가볼까했으나
이내 욕심들을 버립니다.
무모함이 싫다. 적당한 선에서 그만!을
알고 계시더군요.
"담에 가죠"

영산포의 내륙등대를 향하여
힘찬 질주
간격 죽음입니다.
누가 가르쳤는지 스승님이 궁금할 정도로..
어디서 아침을 먹을 것인지
사방을 둘러보아도
보이는 것은
홍어집뿐입니다.
우리가 못 찾아서 겠지만
그 흔한(?) 분식집하나 없습니다.
영산포에 가거든
홍어를 먹지 않고서는 후회 할 정도로
많습니다.

일용할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곳입니다.
간판과는 다른
김치찌게가 있습니다.
맛나게 먹었습니다.
왜? 배고파서요.

돌아오는 길의 하늘입니다.
시원한 바람 곧 불어오니 자전거들
꺼내어
씻고 닦고 기름 좀 쳐놓으세요.
함께하실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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