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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보고/빛고을구르미

사무실로 떠난 회원단합대회

by 광주에코바이크 2013. 11. 26.

비가 옵니다.

여름 태풍도 아니고

장마도 아닐텐데

요란까지 합니다.

 

이런 날이 행사를 앞둔 바로 전날이면

참으로 당황스럽습니다.

쉽게 결정을 못내리는 것이지요.

일기예보를 믿어야 함에도

그렇지 못함이 현실입니다.

 

일단은 추진하자 해놓고

잠을 못이룹니다.

 

비소리에 바람소리까지

온통 밖에 귀기울이다보니

집중하여 잠도 못자는 까닭입니다.

 

겨우 잠을 청해 뒤척이다

새벽5시 

삼실에 부지런히 나와

날씨 정보를 수집합니다.

 

비는 그쳤다고 하는데 여전히 내리고

바람은 강풍특보로

줄어들 기미가 없고

일단은 6시까지 기다려보자는 상태에서

오늘 행사로 일을 잡지 못했던

트럭과 버스기사에게

사정을 설명하고 취소 결정을 내립니다.

 

문자를 보내고

톡이 날라오고

대안프로그래을 가동시키고

하여

오전11시 사무실로 모입니다.

오늘을 위하여 솜씨를 발휘하고자 했던 실력의

일부분의 음식이 모여

맛있는 잔치를 벌립니다.

 

이런 잔치에 흥이 빠지면 안된다는 생각에

저녁내 작업을 해서

막 잠을 자고 있는

최성욱 감독을 깨워

콜을 하고

제주도 행사 사진을 1시간 가량 함께 봅니다.

 

야구는 서로간의 사인이 중요합니다.

감독과 코치의

손동작 하나하나가 모두 사인이다보니

제채기도 함부러 못합니다.

잘못 판단하여

실점으로 연결되어 패배를 자초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단체로 하는 게임에서는

서로간의 사인이 중요합니다.

착착착

말이지요.

 

어제는 날이 요동을 치더니

이글을 작성하는 오늘은

놀리기라도 하는듯이

잔잔합니다.

춥다는데

웅크리기 보다 움직이면 따뜻합니다.

어제 못한 회원단합대회의 서운함을

산행으로 풀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