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일부터 이틀동안 지산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과
영산강으로 떠난 수학여행을 안전하게(?) 마쳤습니다.
안전을 강조하는 것이 이제는 일상이 되어야겠지요.
하지만 실전이 중여함에도 여전히 서류상의 안전을 강조하는
씁쓸함은 남아 있고 아직은 몸에 베어있지 않아
부족함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고자 노력은 하였답니다.
우리 친구들에게는 다소 짜증도 나겠지만
먼 훗날 기억을 꼭 떠올려
주길 바라며
자원봉사자 주부회원님 세분과 두분의 팀장님께도
박수를 보냅니다.
본교와 분교로 번갈아 가며 차에 탑승을 합니다.
자전거 안전요원 6명을 제외하고도 안전담당자를 2명이나 동승시키며
만전을 기합니다.
아이들 3명에 1명꼴로 배치가 된 셈입니다.
이러다보니 누구를 위한 수학여행인지.....참! 거시기 합니다.
암튼 즐거우면 되죠.
'영산강발원지에서 바다가 만나는 곳까지'라는
주제를 가지고
기후변화와 물 특히 영산강의 중요성을 알려내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인지라
1급수의 깨끗한 물을 각자의 병에 담아 가기위해 준비를 하였습니다.
이 물병은 다음날 목포에서 영산강 끝물에 뿌려질 예정입니다.
영산강 '용소'에 도착하여 설명도 듣고요.
직접 물병에 담아봅니다.
더러 맛을 본 친구도 있고요.
교장샘을 비롯하여 관계자들을 모시고
인증샷을 날립니다.
후배들에게 좋은 전통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는
매뉴얼이 그만큼 중요하기에 그렇겠지요.
부모님이 오신 친구도 있었으니
이쁜 모습으로 찍어야겠지요.
사실 아직 자전거 안장에 오르지도 않았으니
여유가 있습니다.
간단하게 발대식을 치르고
담양읍 관방제림에 도착하여 본격적인
자전거 탐방을 준비합니다.
30여분 가까이 달려
휴식지에 도착하여 오늘에 여정을
지도로 살펴봅니다.
거리에 대한 관심이 이때부터는 슬슬 발동을 합니다.
"몇킬로미터 남았어요?"
자원봉사자 세분과 담임샘입니다.
서로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의 실력이랍니다.
뭐니뭐니해도
밥이 최고죠.
도시락을 먹습니다.
자전거길 주변으로 마당한 식당도 없고
아이들의 좋아 할 만한 메뉴도
각종 고기와 튀김요리가 겸비한 도시락이 최교죠.
광주천과 영산강이 만나는 두물머리를 지나다
설명이 필요하여 잠시 멈춥니다.
가다서다를 반복하면 짜증이 나는
시간에 벌써 도달했으니
말이 길어지면 곤란합니다.
멀리 오늘의 목적지 승촌보가 보입니다.
졸업앨범에 실어야 한다니
마지막 이쁜 모습을 짜내어 봅니다.
승촌보에 도착하여 멋진 모습을 연출합니다.
이제 숙소에 가서
즐거움 밤을 보내야죠.
벌써
둘째날이 밝았습니다.
죽산보에 도착하여
전체지도로 우리들의 흔적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최대 난코스
느러지를 강조합니다.
선배들에게 익히 들어서인지 놀라지도 않고요.
나주 동강교 못가서
불만들이 폭주합니다.
남자친구들이 뒤에 오면서
말들이 많다는 것인데
알고보니
여자 애들이 너무 못달린다는 내용입니다.
이왕 타는 것 신나게 달려야하는데
민원해결은 해주어야지요.
남자 애들만 데리고
빛의 속도 팀을 꾸렸습니다.
얼마나 버틸지를 기대하며
쒸~~~0
느러지입니다.
폭탄으로 담임샘까지 참여해주시는 센스를 발휘합니다.
차에 익숙한 친구와
수치라고 생각한 친구의
두가지 표현입니다.
짧았지만
역사강의까지 곁들여
발길을 재촉합니다.
몽탄대교를 벗어나
망망대평원을 연상하는 길을 달립니다.
그늘도 없어서
점심먹기도 힘든 상황에
다리공사장에서
배를 채웁니다.
어엿한 숙녀이니
식후 얼굴정리는 기본이겠지요.
딸들이 없는 관계로-국장(1), 이팀장(2), 안팀장(3) 모두 아들만 있구나-
이쁘기만 합니다.
바다 근처입니다.
마지막 인증샷입니다.
'용소'의 깨끗한 물이 드디어
바닷물과 만났습니다.
비록 급수를 판단하기도 어려운 물과 만난 친구들의 기도가
꼭 이루어 지길 간절히 바랍니다.
무영대교에서 마무리를 합니다.
수료증이라는 종이 한장에 의미를 많이 담았답니다.
좋은 추억으로
그리고
영원히 기억해주길 바랄뿐입니다.
우리들의 초등학교 6학년 수학여행은 이렇게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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